어느나라인지...
애꾸눈 임금이 있었다
애꾸눈 임금은 최고의 화가들을 불러 자신의 초상화를 그리게 했다
한 화가는 솔직하게 그렸고, 한 화가는 가식적으로 그렸다
솔직하게 그린 초상화는 애꾸눈이고, 가식적으로 그린 초상화는 애꾸눈이 아닌 평범한 외모였다
임금은...
자신이 애꾸눈인 줄 아는데도가식적으로 그린 그림에 화가 났고,
솔직하게 그린 그림은 애꾸눈의 모습이 싫어 화가 났다.
그때 어느 한 화가가..
"제가 한번 그려보겠습니다" 하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완성된 그림에 임금은 매우 흡족해했다
그 그림은 애꾸눈이 보이지 않게 옆모습을 그린 초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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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운전중에 라디오에서 들은 애기인데, 하루종일 여운이 남는다
사람의 삶이란,
누구나 행복과 불행의 두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다
같은 처지에, 같은 모습일지라도보는 시점에 따라서 행복해질 수 있고..
또한, 불행해줄 수 있다
내심 속마음에선 그것도 어느정도 富가 있을때의 애기라 생각되지만..
그래도 행복해 지려고 노력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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