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촌식당에서 -
싫다고 함부로 뿌리칠 수 없는공동운명체적 끈끈한 인연으로 맺어져한 지붕 아래한 마음의 이불을 덮고서가슴 뭉클한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우리는 한 가족이라네때로는 모진 풍파를 막아줄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또 때로는 희생을 바쳐 살아갈 만한이유가 되어주며항상 사랑으로 감싸안는고귀하고 존엄한 가족이란 존재가 있어늘 우리의 삶은 보람되고 아름다우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