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키스 2007. 9. 12. 23:45


광연이 작품이다

평범한 사진같았는데...

광연이가 정한 제목에서 한참을 생각했다

"기다림"

많은 여운을 주는 작품명이다

사랑, 인생, 우리의 삶 자체에서도 저런 신호등이 있을까..

그렇다면, 똑같은 시간에 바뀌는 신호등처럼 내게도 언젠가는 파란불이 있을까..

지금의 힘겨움이 단지기다림의 시간인지..

나 지금껏 열심히 살았는데.. 기다림의 끝은 언제인지...

기다림이 주는 의미가 그리움일까.. 아니면 희망일까..

지난 시간을 추억하기엔 나 아직 할일이 많은데....

오늘도 난 바보처럼 기다리고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