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커피가 입냄새의 주요원인?

행키스 2008. 4. 21. 10:32

요즘 구강내 향기(?)로 인해 조심스러운데..

담배가 원인인가 했더니, 커피때문?
커피장사하며 하루 7~8잔씩 먹는 커피.
이젠 줄이고 싶다...ㅠ
커피는 암을 유발한다. 중독성이다.심장에 나쁘다 등등..
커피에 대한 수많은 이해와 오해가 낳는 상식들 모두 매스컴의 한마디에 해마다 그 진실성이 뒤바뀌지만..
경험으로 미루어보자면
중독성인것만은 확실한것 같다.
다른 상식들이야 모든지 적당하면 좋은것이고 과하면 나쁜것 아닐런지..
커피, 입 냄새 주요원인인 황화수소 배출 박테리아의 번식 활성화시켜..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딸기를 먹으면 입에서 딸기향이 나고 파인애플을 먹으면 파인애플 냄새가 난다.
이처럼 자신이 먹은 음식의 냄새가 입안에서 나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하지만 커피는 다르다. 아무리 좋은 향기를 지닌것을 마셔도 조금만 지나면 향긋한 커피향은 온데간데없고 오히려 고약한 입냄새를 만들어낸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구취 클리닉을 운영하는 해롤드 카츠사장은 이에 대해 "우리 입안에는 음식물 섭취등 신진대사의 결과물로 박테리아들이 살고 있다" 며 "커피가 이들의 번식에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해 주기 때문" 이라고 말한다.
실제 알코올,레모네이드 등과 같은 산성 음료들처럼 커피 또한 입을 건조하게 만든다.
그런데 인간의 침에는 박테리아 번식 억제 능력이 있으므로 침이 마를수록 박테리아의 번식은 활발해진다.
바로 이렇게 늘어난 박테리아들이 입냄새의 주요원인인 황화수소(H2S)를 배출, 구취가 발생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만일 커피에 우유나 설탕을 타먹으면 사태는 더욱 악화된다. 우유나 설탕은 박테리아가 매우 좋아하는 영양분인 탓이다.
또한, 설탕의 경우 치석형성의 원인이 되는데, 구취 박테리아가 바로 이 치석 밑에 숨어산다.
설탕이 구취 박테리아의 은신처를 제공해 주는 셈이다.
카츠 사장은 "구취에도불구하고 커피를 꼭 마셔야 한다면 다 마신 후 물로 입을 헹궤주는 것이 좋다" 며 "사과,셀러리등 거칠고 수분이 풍부한 음식을 조금 먹는것도 구취예방에 효과적" 이라고 밝혔다.
이것이 귀찮다면 간단히 껌을 씹는것도 좋다.
이와관련, 미국 일리노이 대학 미생물학자인 크리스틴 우 박사는 구취제거능력을 공인받은 자일리톨껌은 물론 설탕을 쓰지않은 계피껌도 효능이 뛰어나다고 말한다.
그의 연구 결과 계피껌 내에 함유된 항균성 계피 유 성분 등에 힘입어 구강 내 박테리아가 최대 50%까지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