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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여행

행키스 2008. 8. 10. 02:50

보성미력삼거리에서 18번국도를 타고 가다보면 '보성다원' 이 나온다.

보성다원 중 대한다원은 150만평의 규모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차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보성다원에 도착하니 주위 산기슭이 모두 차밭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차량으로 18번국도를 타고 다니면서 다양한 차밭을 구경할 수 있다.

문의: 061-853-2595











녹차아이스크림으로 약간의 더위를 물리치고..

보성다원을 지나 국도를 조금 더 달리면'율포해수욕장' 이 나오는데 크기는 그리 크지 않으며내가 본 바닷물은 매우 지저분했다.

흙탕물에 잠시 발을 담그고 주위에서목욕을 하며 몸을 풀고가면 좋을듯하다

내가 여행전 인터넷을 통해 알아본 정보로는 탕에 들어가 유리창을 통해 바라보는바다풍경이매력적이라고들 한다.

금전부족으로 우리는 녹차탕을포기했지만 대신 두륜산에서노숙이 아닌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었다.

율포해수욕장에 이어 다음코스로는 '비봉 공룡알화석지'













화석지는 역시 재미가없다.

아이들견학을 목적으로 찾아보긴 했지만 그냥 돌덩어리에 이것이 화석이라고 써있으니 그런가보다 한다.

촉박한 시간에 우리가 들러보지는 못했으나,

보성의 또다른 볼거리로는 환상의 벚꽃터널의 끝인 대원사,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인 벌교등이 대표적인 관광지로 뽑힌다.

보성의 유명한 먹거리로는 녹차삼겹살이 별미이다.

(역시 우리는 냄새조차 못맡앗지만.. ㅠㅠ)

길거리에서 노숙을 하고 지나다가 아무곳에서 대충 허기진배를 때우고,

책자와 지도로 여행코스를 정하고...

그래도 힘들지만 재미있는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