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여행, 1박2일여행으로 담양이 가볼만하다
송학민속체험박물관에서 숙박을 하고 메타세콰이어길 -> 대나무골테마공원 ->추월산 -> 소쇄원 으로 여정을 잡으면 좋을듯하다
담양에는 떡갈비와 대나무통밥이 유명하다
- 송학민속체험박물관 -
옛집에서의 민박이가능한 송학민속체험박물관을 찾아갔다
충주의 '월악민속학교'와 비슷한곳이 아닐까 했는데.. 역시 첫이미지는 비슷한듯..
박물관이 하나 있었는데 이른시간이어서 그런지 문은 굳게 닫혀잇고 넓은 마당이 MT가면 딱 좋아보인다.
송학민속체험박물관 (송학당) 자세히보기 -> http://www.songhac.co.kr/
- 담양. 대나무테마공원에서 -
사진 더보기 http://blog.daum.net/one88esse/15734827
주말여행 추천할만한곳^^
입구에서는 분수가 뿜어져나오며 시원한 약수터로 목을 축이고 산책을 시작한다.
하늘을 찌르는 대나무숲을 따라 한참을 걷다보면 소나무숲이 나오고 다시 대나무숲,,
우거진 대나무숲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도 정겹고, 흔치않은 야생초와 야생화들도 반갑다.
중간중간 벤치와 정자가 있어 쉬어가기 좋으며 도시락 쌓아들고 여유로이 산책하며 바람쐬기 좋은곳이다.
대나무테마공원은 수많은 영화 CF촬영지로도 유명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들지만,
단순한 산책로여서 그런지 더럽혀지지않고 편안한 느낌이 큰 볼거리는 없지만 오히려 더 마음에 끌린다.
대나무골 테마공원 바로가기 -> http://www.bamboopark.co.kr/
- 소쇄원 -
소쇄원입구부터 담양의 명물 대나무가 긴 담장을 이룬다.대나무담장을 따라 한참을 걷다보면 청량한 바람과 함께 녹음과 이끼가 우리를 맞이하는데 충주의송계보다 풍경은 역시 멋지다.
소쇄, 즉 瀟(맑을소) 灑(깨끗할쇄).. 맑고 깨끗하다는 뜻이 담겨있는데 나무와 돌을 이용한 건물과 주변경관이 어우러져 있는데 요즘의 건물들처럼 자연을 훼손하는게 아니라,
어느것하나 손데지않고 자연을 그대로 살린 선비의 지혜도 엿보이고 경복궁, 누각등처럼 선조들의 사전지식없이
그냥 마음만 편히 쉬었다 오기에도 손색이 없다
소쇄원 바로가기 -> http://www.soswaewon.org/
여행사진 찍는게 이런것이구나.. 하고 사진올리며 생각해본다
다음부터 여행을 하려면 구석구석 그 여행지를 대표하고 여정을 소개할만한 사진을 찍어봐야겠다.
후에, 사진을보면 그곳을 다시찾은듯한 기억이 되살아나고 아름다운 추억몇장 남기는게 그리 어려운것은 아니었는데...
다음부터 사진 찍을때는 멋진 풍경만 찾지말고 나의 발자취를 크게 남기는 사진을 찍어야겠다.
아무런 흔적없이 다녀온 여행이라,
아이들의 마음속에서도 쉽게 흔적이 지워질까 하는 노파심에 아쉬움이 크다